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 />어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었습니다. 대부분 완치되셨지만 이제까지 1700명이 넘는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이 순간에도 치료를 받고 계신 분이 6400여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 <br /> <br />또한 병상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계신 모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. <br /> <br />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뉴질랜드와 호주에 이어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세 번째로 적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가 앗아간 국민 한 분, 한 분의 생명과 건강, 잃어버린 일상과 생계의 어려움은 이 숫자에 다 담아낼 수 없을 만큼 뼈 아프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앞으로도 탄탄한 방역과 신속한 백신 접종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일상이 온전히 회복되는 그날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들께서도 이 회복의 여정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 <br /> <br />오늘 중대본에서는 다음 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결정하고자 합니다. <br /> <br />하루 300~400명대의 확진자 수가 10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은 커지는 반면 긴장감은 점점 느슨해지고 있어 우려스럽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다음 주부터 2주간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유지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하여 3차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 안정기에 들어서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코로나19 유증상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, 유증상자의 시설 이용으로 감염이 확산하거나 계속 이어진 경우가 상당수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 차원에서 준비했던 기본 방역수칙을 앞당겨 적용하고자 합니다. <br /> <br />다중이용시설의 출입자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증상이 있다면 이용을 제한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유증상자를 최대한 빨리 찾아내도록 진단검사도 확대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의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을 위해 일주일의 준비기간을 두겠습니다. <br /> <br />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업종별 협회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서 기본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시행 시기를 많은 국민들께서 궁금해하십니다. <br /> <br />그간 논의된 시한을 희망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2608450500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